한국갤럽 조사…지지율 3%p 올라 36%
3분기 직무평가(10~12월 평균)는 30%로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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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5개월 만에 30%대 중반을 회복했다. 보수 성향 등 윤 대통령이 지지층이 결집한 것 등이 지지율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여론조사기관 갤럽의 자체 정례 여론조사(13일~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3%포인트 올라 36%를 기록했다. 11월 3주차 여론조사에서 29%를 기록했던 윤 대통령 지지율은 11월 4주차 30%, 12월 1주차 31%, 12월 2주차 33%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갤럽 정례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30%대 중반 지지율을 기록한 것은 5개월여 만이다. 부정 평가는 3%포인트 하락한 56%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7월 1주차 37%를 기록한 이래로 8월과 9월에 한 차례씩 24%를 기록했을 정도로 떨어졌다. 10월과 11월에도 평균 29% 수준에 머물렀었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78%), 70대 이상(61%)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9%), 30·40대(72%) 등에서 많았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했을 때 60대 응답자의 경우 51%에서 56%로 5%포인트, 국민의힘 지지층은 73%에서 78%로 5%포인트, 보수성향 지지층도 60%에서 66%로 6%포인트 각각 올랐다.

尹대통령 지지율 4주 연속 상승…5개월만에 30%중반 회복 원본보기 아이콘

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들은 ‘노조 대응’(20%), ‘공정·정의·원칙’(16%), ‘전반적으로 잘한다’(10%), ‘결단력·추진력·뚝심’(7%), ‘주관·소신’(6%) 순으로 답했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들은 ‘독단적·일방적’(12%), ‘전반적으로 잘못한다’(11%), ‘경제 민생 살피지 않음’(10%), ‘소통 미흡’(8%), ‘경험 자질 부족·무능함’(7%) 등을 꼽았다.

갤럽은 이와 관련해 "최근 윤 대통령은 노조 강경 대응에 이어 문재인 케어와 주 52시간 폐기를 공식화하는 등 야권(또는 전 정권)과 대립각을 세웠다"면서 "이러한 정책 강공 태세가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에게는 원칙 추구로, 부정 평가자에게는 독단적으로 비치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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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취임 첫해 3분기 직무 평가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30%(10월~12월 평균)를 기록했다. 이는 문재인 전 대통령(73%)이나 박근혜 전 대통령(60%)에는 못 미치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24%), 노무현 전 대통령(29%)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尹대통령 지지율 4주 연속 상승…5개월만에 30%중반 회복 원본보기 아이콘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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