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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5회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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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일반시민 분야 3편, 전문연구자 분야 4편 등 총 7편

부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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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부산시는 미래 세대 전문연구자를 양성하고, ‘피란수도 부산’의 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제5회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에서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7편에 대해 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2층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은 지난 3월부터 논문공모를 진행해 17건의 연구계획서가 제출됐고, 이후 연구계획서 심사, 논문 제출, 논문 서면심사와 구술심사 등 3차례의 심사과정을 거쳐 ▲학생과 일반시민 분야 3편 ▲전문연구자 분야 4편 등 총 7편의 우수논문을 최종 선정했다.

▲학생·일반시민 분야에서는 동아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부산대학교 사학과 3학년 하지선·한우림 학생의 ‘피란수도 부산의 공공역사 활성화 방안’이라는 논문이 영예의 대상(부산시장상)을 차지했다.


이 논문은 지금까지 공모전에서는 다뤄지지 않은 ‘피란수도 부산이라는 역사를 대중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점에서 논문심사위원들로부터 신선함과 학술·문화적 활용 등을 잘 고민한 새로운 영역의 논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인 하지선·한우림 학생은 “이번 공모전이 피란수도 부산에 대해 더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됐고, 이를 계기로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더 많은 사람이 관심을 기울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은 김건욱·문다현·이동희(경성대 역사문화학과) 학생이, 우수상은 이경민·윤도현(서울대 철학과·고고미술사학과) 학생이 영광을 차지했다.


▲전문연구자 분야에서는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과 김환기’라는 논문을 제출한 배병오(부산대 예술대학 박사수료) 연구자가 대상(부산시장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김남석(부경대 국어국문학과), 우수상은 김미선(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윤기헌(부산대 디자인학과) 연구자가 각각 수상했다.


올해 논문공모전의 특징은 수상 논문의 주제가 작년과 비교해 더욱 세분화됐으며, 피란수도 부산과 관련해 역사학 분야뿐만 아니라 미술·문학·만화·가요·역사활용·관광 등 역사와 다른 학문 분야를 융합한 다양한 주제와 시각의 논문이 제출됐다는 점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논문공모전을 계속 개최해 피란수도 부산에 대한 신진연구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논문공모전이 ‘피란수도 부산’의 연구 활성화에 훌륭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하며, 공모전 외에도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사업 등을 통해 피란수도 부산을 계속 알리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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