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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예산 신속처리가 민생정치…취약층 보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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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회의서 "참담한 죽음의 행진을 멈추게 해야" 강조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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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권현지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법정 기한 내 예산안 처리'를 강조하고 나섰다.


정 비대위원장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비대위원회 회의를 통해 "새해 예산안을 법정 시한 내에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이 민생정치"라고 밝혔다.

이어 정 비대위원장은 "예결특위 심사 과정에서 복지망을 촘촘히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 최대한 없애야 한다. 참담한 죽음의 행진을 멈추게 해야 한다"며 "그것이 정치권이 머리를 맞대고 풀어야 할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회의 중 신촌에서 생활고로 숨진 모녀와 인천에서 사망한 10대 형제를 언급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새해 정부 예산안에는 복지망 확충을 위한 예산이 다수 편성돼 있다"며 "이 예산안이 부족하지는 않은지, 더 보탤 것은 없는지 여야가 밤을 새워서 토론해야 한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정 비대위원장은 "우리에게 닥쳐올 경제위기가 IMF 외환위기 사태에 버금갈 것이란 전문가들의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 기성세대들은 IMF가 남긴 큰 상흔 기억하고 있다"며 "선진국 대열에 합류한 대한민국이 IMF의 비극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 예산은 복지 사각지대에서 구조 신호를 보내는 사회적 약자를 찾아내는 '고성능 레이더'가 돼야 한다"며 "서민 경제에 혹한이 밀려오고 있다. 그만큼 내년에는 취약계층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서민 경제를 어루만지고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새해 예산안이 신속히 본회의를 통과하고, 현장에서 조기 집행할 수 있어야 한다"며 "민주당이 서민과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국회 본연의 임무에 집중해 주길 거듭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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