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리포수목원서 석면 피해자 ‘힐링캠프’
[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도는 22일~내달 1일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석면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총 4회에 걸쳐 연다고 22일 밝혔다.
힐링캠프는 석면 피해 인정자에게 지급하는 석면 피해 구제 급여 외에 2015년부터 도가 별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캠프는 총 15회 진행돼 870여명이 참여했다.
천리포수목원은 1회당 1박 2일 일정으로 힐링캠프를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목원 체험 ▲반려식물 키우기 ▲꽃차 체험 ▲생명 이어 달기기 교육 ▲석면 피해 구제 제도 및 정책 방안 소개 ▲석면 피해자와 소통하는 대화의 시간 등이다.
앞서 도는 2009년부터 ‘폐석면 광산 주변 지역 등 석면 건강 영향 조사’를 추진해 지난해까지 총 2만2744명의 검진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발굴한 석면 질환자는 2057명이며 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 건강을 관리 해주는 ‘석면 피해자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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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석면 피해자에 대한 정서적 치유 프로그램은 심리적 안정을 돕는데 필요한 중요 사업”이라며 “석면 피해 구제 급여 지원과 힐링캠프 등 정서적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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