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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도 지속하는 외국인…코스피·코스닥 오전 중 1%대 하락

최종수정 2022.11.21 11:07 기사입력 2022.11.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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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1%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경계감이 확대되면서 외국인들의 매도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오전 11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31.86포인트) 하락한 2412.62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대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지만 빠르게 하락 전환 한 뒤 외국인들의 순매도 영향으로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21억원, 1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은 홀로 1762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지난주 연방준비제도(Fed)위원들이 매파적인 발언을 이어가면서 금리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진 것이 투심을 위축시켰다. 황수욱 메리치증권 연구원은 “물가 안정을 목표로 하는 Fed에 때 이른 피봇 기대감은 불편한 부분이었을 것”이라며 “경기선행지수, 지역 연은 제조업지수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높은 금리에 따른 실물경기 부담 확인이 이어지면서 미국 증시만 보아도 펀더멘털 중심으로 주가 하방 리스크는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품이 0.32%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카타르 월드컵으 20일 개막한 가운데 관련 수혜 주인 육가공업체 마니커(3.6%)와 주류 업체인 하이트진로(2%), 롯데칠성(0.3%) 등이 오름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 (-1.13%), LG에너지솔루션 (-3.18%), SK하이닉스(-2.38%), LG화학 (-2.27%), 삼성SDI (-1.43%), 현대차 (-1.47%), NAVER (-1.08%), 기아 (-1.52%)는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0.68%) 홀로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2%(11.16포인트) 내린 720.7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0.15%대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9억원, 151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541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시장에선 개인 홀로 순매수세를 키우고 있다. 개인들은 156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5억원, 771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에코프로 비엠(-3.02%), 셀트리온헬스케어 (-1.37%), 엘앤에프 (-1.96%), HLB (-0.41%), 카카오게임즈 (-0.69%), 에코프로 (-0.56%), 셀트리온제약 (-2.32%), 리노공업 (-0.48%), 천보 (-1.28%)은 하락했고 펄어비스 (1.39%)는 상승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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