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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변선진 기자] 겨울철 재유행 여파로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3만명을 넘었다. 유행세가 지속되면 병상 상황도 안심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0일 기준 3만3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처음 나온 2020년 2월20일 이후 2년9개월여 만이지만, 이 중 81.5%(2만4468명)은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한 올해 숨졌다.

누적 사망자가 1만명을 나타낸 건 지난 3월12일이었는데, 2만명(4월13일)이 되기까지는 한 달밖에 걸리지 않았다. 오미크론 BA.1·BA.2가 우세종이 됐던 이른바 ‘5차 대유행기’엔 하루 사망자가 469명(3월24일)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한국제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인구 100만명당 사망자는 577.53명으로 세계 평균(829.77명)보다는 낮다.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초창기 2%를 기록했지만 현재 독감(0.05~0.1%)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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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현 시점을 ‘7차 유행’으로 규정한 가운데 최근 들어 사망자가 증가세다. 17일엔 53일 만에 최다치인 67명을 기록한 뒤 사흘 연속 60명대를 보였다. 이날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451명으로 전날(419명)보다 32명 증가했다. 9월21일(494명) 이후 2개월 만에 가장 높다. 위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33.6%를 기록했고 준중증 병상 가동률(48.1%)은 50%에 육박하고 있다. 중증 병상은 80%에 도달하면 포화 상태나 다름없기 때문에 유행세가 지속될 경우 선제적으로 가용병상을 늘려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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