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환율 다시 1320원선
1316원 개장 이후 반등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동유럽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320원대에 올라섰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전일 종가보다 1.6원 내린 달러당 1316.0원에 개장한 환율은 이후 반등해 장 초반 1320원 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두 발이 15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유럽연합(EU) 회원국인 폴란드의 동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 마을 프셰보두프에 떨어져 2명이 사망했다.
이와 관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네덜란드, 일본, 스페인, 이탈리아 등 주요국 정상들과 16일(현지시간) 발리에서 긴급회의를 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현재 바이든 대통령과 주요국 정상들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에 머물고 있다.
미 백악관은 폴란드 정부의 미사일 피격과 관련한 진상조사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으며, 폴란드는 현재 군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나토 긴급 협의를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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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미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보다 낮은 데 이어 15일(현지시간) 발표한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면서 물가 정점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점은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요인"이라며 "다만 폴란드 사태에 대한 강경 대응 시나리오와 결제수요 유입은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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