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코스에서 시야가 넓어지고 여유도 생겼어요."

‘상금왕 2연패’ 박민지 “영광스럽다”…“미국 진출 결정되면 알려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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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24·사진)가 2년 연속 국내 무대를 평정했다.


박민지는 6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 클럽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OIL 챔피언십에서 공동 35위를 차지해 상금왕 2연패를 달성했다. 다음 주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의 우승 상금은 2억원. 2위 김수지(26·10억6431만원)가 우승하더라도 박민지(12억7792만원)와의 2억1361만원을 격차를 뒤집지 못한다.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조기 확정한 것이다.

2017년과 2018년 이정은6(26)에 이어 4년 만에 KLPGA투어 상금왕 2연패다. 지난해에는 15억2000만원으로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세웠다. 2년간 11승, 상금 28억원을 쌓으며 국내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2년 연속 상금 1위를 차지했다.

▲우울하게 집에 가려고 했는데, 상금왕 확정이라는 얘기를 듣고 기분이 오묘하다. 영광스럽고, 선수로서 큰 행복과 뿌듯함, 자부심을 가질만한 결과다.

-지난해와 비교해 액수가 줄었는데.

▲충분히 많이 번 것 같다. 올해 대회가 하나 남았는데 이제 감이 올라오는 중이다.


-대상 1위는 아쉽게 놓쳤다.

▲2위도 아니고 3위인데, 그것까지 욕심내면 욕심에 눈이 멀어 못 살 것 같다.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코스에서 시야가 더 넓어지고 여유도 생긴 것이 성장한 점이다.


-10월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는데.

▲거울을 보면 작은 상처인데 제가 너무 오버했던 것 같다. 지금도 부상 투혼이라는 기사를 보면 민망할 정도다.


-앞으로 보완할 점은.

▲다양한 잔디에서 쇼트 게임 능력이다. 해마다 줄어드는 비거리도 해결할 과제다. 더 잘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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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출을 미뤘다. 언제 진출하나.

▲우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Q)스쿨 신청 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내년에는 못 나간다. 모두 궁금하시겠지만, 결정되는 날 알려드리겠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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