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1차 지시 땐 "행안부 중심 모든 부처 시민 신속 구급…전국 행사장 긴급 점검"
한덕수 국무총리도 "인명피해 최소화" 긴급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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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서울 이태원 할로윈 행사에서 발생한 다수의 인명피해 사고와 관련, 보건복지부에 응급의료팀(DMAT) 파견, 응급 병상 확보를 2차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시민에 대한 신속한 구급 및 치료를 위해 전국 행사장에 대한 안전점검 및 조치를 신속히 실시하라고 긴급 지시를 내린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태원 할로윈 인명피해 사고와 관련해 이같이 긴급 2차 지시를 내렸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12시16분 공지했다.

2차 지시 공지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모든 관계부처 및 기관에서는 피해시민들에 대한 신속한 구급 및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는 윤 대통령의 1차 지시가 공지된지 40분 만이다.


인명 피해 상황이 심각한 만큼 의료팀과 병상확보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재빨리 2차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1차 지시에는 "경찰청, 지자체 등에서는 전국 일원에서 치뤄지고 있는 할로윈 행사가 질서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장에 대한 안전점검 및 안전조치를 신속하게 실시하기 바란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전날 밤 인명 피해 최소화를 주문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행정안전부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은 이번 사고로 인한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며 "관계기관에서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안전조치 및 구조대원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를 내렸다.


이어 "경찰청장, 서울시장, 용산구청장은 이번 사고의 원인과 관리상 문제점을 철저히 조사하여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토록 관련 조치를 취하라"고 덧붙였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0분 기준 이태원 중심에 있는 해밀턴호텔 인근에서는 수십 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져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있다. 심정지 상태인 환자는 현재 약 50명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호흡곤란 등으로 인한 구조신고가 81건 접수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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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1시50분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구조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이태원 일대에서는 이날 할로윈을 앞두고 곳곳에서 파티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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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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