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트 라일란트가 선보이는 세헤라자데, 독자적 색채미 선보여
림스키-코르사코프 계승한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선우예권 협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 사진제공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 사진제공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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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의 시선 DR’s Pick Ⅲ ‘세헤라자데’를 11월 3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세헤라자데'는 2009년 ISU 세계 피겨 선수권 프리 스케이팅 당시 김연아에게 피겨 퀸 시대의 서막을 열어 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곡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헤라자데 전곡을 다비트 라일란트 지휘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로 선보인다.

페르시아 ‘천일야화’를 소재로 한 이 곡은 림스키-코르사코프만의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이 돋보인다. 탄탄한 이야기 구조 속 풍부한 사운드는 이국적이며 관능적인 정취는 물론 호소력 짙은 선율로 관객의 이목을 끈다.

세헤라자데_포스터. 사진제공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세헤라자데_포스터. 사진제공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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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림스키-코르사코프와 차이콥스키의 끈끈한 사제관계를 엿보는 재미도 숨어있다. 오늘날 러시아 사운드라 일컫는 오케스트레이션은 림스키-코르사코프가 일궈낸 사운드로, 이를 계승한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선우예권 협연으로 만날 수 있다. 이 곡은 쇼팽, 리스트, 슈만,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과 더불어 19세기 최고의 낭만 협주곡으로 꼽히는 만큼 화려한 기교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피아노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다.


협연자 선우예권은 2017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다. 아름다운 기교, 섬세한 감정 표현이 강점이 돋보이는 그가 차이콥스키를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2022-2023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상주 작곡가로 선정된 전예은의 ‘장난감 교향곡’이 세계 초연된다. 어린 시절 가지고 놀던 장난감에 얽힌 추억을 소재로 다양한 타악기를 중심으로 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의 변화가 특징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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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지닌 다채로운 음색 팔레트를 경험할 무대로 LG아트센터 서울이라는 화폭에 그려질 국립심포니의 다종다양한 매력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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