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모 비서관 재산 446억원… 尹 정부 대통령실 고위공직자 중 최고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재산공개… 김주현 금융위원장 29억원 신고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1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모습. 윤 대통령은 권위주의 청산을 내세우며 국정 무대를 기존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옮겼다. 대통령의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되면서 청와대는 국민들에게 완전 개방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이원모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이 총 446억원의 재산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이 비서관은 지금까지 재산이 공개된 대통령실 고위 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7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 신규 임용되거나 승진 및 퇴직한 고위 공직자 97명의 재산을 28일 공개했다.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대통령비서실 소속 공직자는 10명이다. 이 가운데 이 비서관은 총 446억원 규모의 재산을 신고해 이달 재산 공개자는 물론 현재까지 재산등록을 한 윤석열 정부 신임 대통령비서실 고위 공직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았다.
이 비서관의 재산에는 부인이 보유한 '그린명품제약' 2만주, '자생바이오' 4만주, '제이에스디원' 2만주 등 328억5720만원의 비상장주식이 포함됐다. 또 본인 명의의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아파트 분양권과 부인 명의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아파트,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가 건물 내 점포 64개 등 60억3937만원 상당의 건물도 보유하고 있었다.
이날 함께 공개된 주진우 대통령비서실 법률비서관은 총 72억662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주 비서관은 보유 주택은 없었지만 자신의 예금 15억3000만원, 배우자 예금 8억2000만원, 장남 예금 7억4000만원 등을 적어냈다.
7월 임명된 장관급 인사인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재산도 공개됐다. 김 위원장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분양권을 포함해 총 29억1243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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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7월 퇴직자 가운데는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 재산이 가장 많았다. 고 전 위원장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와 20억원어치 예금 등 총 66억8427만원을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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