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兆 클럽 복귀…하나금융 3Q 순이익 1.2兆
전년比 21% 증가…외화 환산손실에도 선방
대출 늘고 비용관리 집중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086790 KOSPI 현재가 114,700 전일대비 4,300 등락률 -3.61% 거래량 867,474 전일가 119,000 2026.05.18 14:49 기준 관련기사 [Why&Next]4대 은행장, 주가 110% 올리고도 '가시방석'…연말 임기만료 앞 '근심' 이유는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하나손보, 유병자 가입문턱 낮춘 '하나더넥스트 간편 치매간병보험' 출시 가 올해 3분기 순이익이 다시 1조원을 돌파하며 호실적을 거뒀다. 원화 약세에 따른 외화 환산손실이 1368억원 발생했음에도 대출 자산이 크게 늘고 비용관리를 효율적으로 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5일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순이익(지배기업 소유주 지분 기준) 1조12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규모다. 다소 주춤했던 전분기 8252억원 대비 30% 이상 성장하며 다시 순이익 1조원을 넘어섰다.
이자이익은 2조2966억원, 수수료이익은 428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자이익은 전분기보다 5.7% 늘었지만 수수료이익은 12.0% 감소했다. 3분기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82%로 전년 동기 대비 18베이시스포인트(bp·1bp=0.01%), 전분기보다 0.2bp 올랐다.
3분기 누적 대손비용률은 전분기 대비 1bp 하락한 0.21%를 기록했다. 건전성 중심의 자산관리 전략과 리스크 관리 노력으로 대손충당금이 안정적으로 관리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전분기 대비 2bp 개선된 0.35%, 3분기 말 연체율은 전분기와 동일한 0.32%를 나타냈다. NPL 대비 충당금설정액을 뜻하는 NPL커버리지비율은 175.7%로 전분기보다 11.3%포인트 상승했다.
3분기 일반관리비는 1조8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5% 늘었다. 대내외 불확실한 여건을 감안해 비용 절감 노력을 펼친 결과 3분기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8.0%로 전분기 대비 2%포인트 넘게 개선됐다.
3분기 말 자기자본비율(BIS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5.2%, 12.7%로 추산됐다. 3분기 말 기준 신탁자산 157조원을 포함한 그룹의 총자산은 755조원이다.
주력 계열사인 하나은행의 경우 3분기 지배주주 기준 순이익은 80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했다. 기업 중심 대출자산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반관리비 및 대손충당금 등의 관리 노력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은행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62%를 기록했다. 3분기 말 NPL 비율은 전분기 대비 3bp 하락한 0.21%이며, NPL 커버리지비율은 전분기 대비 18.8%포인트 상승한 207.3%를 나타냈다. 연체율도 0.18%를 보였다. 3분기 말 기준 신탁자산 74조원을 포함한 하나은행의 총자산은 586조원이다.
그밖에 하나증권의 영업이익은 153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7.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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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배당 증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실시 등 주주환원정책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자본 활용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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