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금]Fed 속도 조절 기대에 오름세…기업 실적도 주목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대표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과 이로 인해 미국 증시가 상승하자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7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1.30% 오른 1만9427달러(약 2787만원)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Fed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으로 인해 강세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Fed가 11월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한 뒤 12월에는 인상 속도 조절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긴축 속도 조절 대개로 인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 증시는 2% 넘게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748.97포인트(2.47%) 오른 3만1082.56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86.97포인트(2.37%) 높은 3752.75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4.87포인트(2.31%) 상승한 1만859.72를 기록했다.
아울러 애플·아마존 등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S&P500 기업 중 3분의 1가량이 이번주 실적 발표를 하기 때문에 이러한 반등은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며 "미국이 실제로 경기 침체의 시작에 있다면 실적은 조기 경고 신호가 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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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이날 투자심리를 지수로 표시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1점 내린 22점(극도의 공포)으로 나타났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0점으로 갈수록 투자에 대해 비관하는 극도의 공포를 느끼고, 100점에 근접할수록 낙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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