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 약이야"…마약 건넨 20대 프로골프 선수 구속 송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동료에게 마약을 숙취 해소제라고 속여 투약하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프로골프 선수가 검찰에 넘겨졌다.
19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된 20대 남성 프로골프 선수 조모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조씨와 함께 술자리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골프 수강생 3명도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7월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프로골프 선수에게 숙취 해소용 약이라고 속여 마약 한 알을 먹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술자리를 마치고 귀가한 뒤 몸에 이상을 느껴 경찰에 신고했고, 법원은 조씨에 대해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에게 마약을 투약하도록 건넨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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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마약 감정에서는 이 남성뿐 아니라 술자리에 참석한 다른 골프 수강생 3명에게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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