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음성인식 먹통된 현대차, 자체 솔루션 마련한다
현대차, 음성인식 검색 백업서버 두기로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660,000 전일대비 40,000 등락률 -5.71% 거래량 627,117 전일가 700,000 2026.05.18 09:07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장중 3%대 하락…7300선 내줬다 현대차·기아, 인도 최고 공과대학 7곳과 협력…전기차 핵심기술 연구 현대차 N, '뉘르부르크링 24시' 11년 연속 완주·6년 연속 우승 그룹이 차량 내 음성인식 검색 기능을 자체 서버로 가능하게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음성인식 기능이 먹통이 되면서 차량 소비자가 불편이 만만치 않은 데 따른 조치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62,200 전일대비 5,800 등락률 -3.45% 거래량 370,390 전일가 168,000 2026.05.18 09:07 기준 관련기사 기아, The 2027 모닝 출시…"고객 선호 사양 적용으로 상품성 개선"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 제네시스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음성인식을 통한 검색 기능은 카카오와 연동돼 있다. 음성인식 방식으로 기존 차량에 저장돼 있지 않은 목적지를 내비게이션에서 검색하거나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찾을 때 카카오 서버를 거치는 방식이다. 이번 화재로 이러한 기능은 작동하지 않았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있을 사고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백업 서버를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기존처럼 카카오를 통한 음성인식 검색 기능은 유지하되 외부 문제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사용자가 문제없이 쓸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차량 일부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했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안으로 백업 솔루션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차량 내 음성을 인식해 외부 서버와 연동해 검색하고 결과물을 보여주는 프로세스를 자체적으로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완성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대부분 내재화한 상태다. 하드웨어 자체는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나 LG전자에서 제작하지만 이를 작동하기 위한 운영체제나 구체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어떤 식으로 활용할지는 완성차 회사에서 결정한다. 음성인식을 통한 검색이나 음악 스트리밍 등은 외부 업체와 협업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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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운전자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아시아경제’의 주소가 따로 저장된 경우에는 카카오 서버를 거치지 않고 음성을 인식해 곧바로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알려주는 게 가능했다. 따로 저장돼 있지 않을 때는 음성인식 결과를 온라인상에서 검색한 후 이를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방식이다. 검색과정에서 카카오 서버를 거쳐와야 한다. 앞으로도 이러한 방식을 유지하되 자체적으로 검색이 가능한 이중장치를 둬 사용자가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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