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언론자유방송독립을 위한 언론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언론자유방송독립을 위한 언론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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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윤 기자] 국민의힘은 1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위산업 관련 주식 소유와 관련해 이해충돌방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날을 세웠다. 다음 날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에 대한 도덕성 공세를 강화하는 동시에, 이날 민주당이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한 데 따른 '맞불' 성격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대표는 명백히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6월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전인 4월 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 close 증권정보 009540 KOSPI 현재가 399,500 전일대비 16,500 등락률 -3.97% 거래량 43,119 전일가 416,000 2026.05.18 09:05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중동 전쟁이 떼돈 벌게 해준다고?…판 뒤집히자 증권가 들썩 LNG 투자전 불붙었다 [주末머니] , 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 close 증권정보 329180 KOSPI 현재가 599,000 전일대비 41,000 등락률 -6.41% 거래량 84,472 전일가 640,000 2026.05.18 09:05 기준 관련기사 고수들은 이미 주시중…"주가 97만원 목표" 이제 '상승세'만 남았다 [주末머니]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등 2개 주식 종목을 2억3000여만원에 매입한 것과 관련해 국회 국방위원으로서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되자 이날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후안무치"라며 "국회의원 당선 이전에 매입했으니 문제없다는 해명은 성립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방위를 선택하지 않거나 국방위에 배정됐을 때 바로 매각 또는 백지신탁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에게 국회의원 배지는 '방탄 배지'이면서 자산 증식을 위한 '황금 배지'였던가"라며 "이 대표는 '권력의 사유화' 관성에 젖어 국회 상임위 활동도 본인의 경제적 이익과 연결시키려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적반하장도 정도가 있다"며 반발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친일 망언, 권성동 의원의 국정감사 막말에 쏟아지는 국민 비판을 피하겠다고 제1야당 대표를 근거 없이 맞불 제소하겠다니 황당하다"며 "후안무치도 이런 후안무치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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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대표는 국회의원 선거 출마 결심 전 해당 주식을 매입했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기간 내 적격 여부 심사를 맡겼다"며 "국민의힘이 억지를 부리며 트집을 잡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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