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방산주 보유 논란된 조선株 처분…"불필요한 오해 불식 위해"
"백지신탁 심사 절차와 무관한 결정"
"13일 오전 전량 매각"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논란이 됐던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주식을 전량 처분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이 대표가 보유 중인 두 주식이 방위산업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는 조치에 따른 것이다.
13일 민주당은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 대표는 방위산업 관련주로 거론되는 주식을 오늘 오전 전량 매각했다"며 "국회 등에 청구한 백지신탁 심사 절차와 무관하게, 상임위 활동과 관련한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방위를 소관 상임위로 하는 이 대표가 한국조선해양 등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이해충돌에 해당하는지 논란이 됐다. 이 대표는 당초 "보궐 출마 결정 전에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국방위 활동과 무관하다"며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하기 위해 지난 8월30일 국회 등에 백지신탁 등에 대한 심사를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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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의 매각 결정인 백지신탁 결과를 기다릴 필요 없이, 관련 논란을 불식시키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이 대표는 한국조선해양 1670주와 현대중공업 690주 등을 매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이 대표는 약 15%대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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