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유럽철강사 SSAB와 제2회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 공동 개최

최정우 포스코그룹회장이 12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제2회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HyIS Forum 2022)에서 영상 개회사를 하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회장이 12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제2회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HyIS Forum 2022)에서 영상 개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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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철강업계의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할 열쇠는 수소환원제철에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포스코가 12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포토그라피스카에서 개최한 '제2회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HyIS, 하이스)'에서 "기후대응과 같은 국제사회가 직면한 인류 공통의 문제는 연대와 협력 없이는 누구도 해결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수소환원제철 그 자체가 매우 도전적인 목표이기 때문에 혼자서 가면 이룰 수 없을 것"이라며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뜻을 모아 그 길을 함께 떠난다면 탄소중립 시대는 앞당겨 지고, 인류는 다시 한번 도약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이스 포럼은 철강업계와 원료공급사, 엔지니어링사, 학계·협회·기관 등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소환원제철에 기반 한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전략과 지속가능 성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포스코는 지난해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국경을 초월한 공조와 연대를 제안하며 서울에서 제1회 하이스 포럼을 세계 최초로 개최한 바 있다.

올해 2회째인 하이스 포럼은 최 회장이 지난 2월 다니엘 볼벤 주한 스웨덴 대사와 면담에서 SSAB사와 공동 주최를 제안한 것이 계기가 돼 이날 공동 개최됐다. 포스코와 SSAB는 각각 유동환원로와 샤프트(Shaft)로 방식의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대표하고 있다. SSAB사는 1978년에 설립된 스웨덴 철강사다.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에 있어 가장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두 회사가 만나 힘을 합치면 친환경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유럽은 물론 국제사회의 호응과 동참을 이끌어 낼 것이며, 실질적 협력 기반 마련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 고유의 하이렉스(HyREX) 기술을 유럽에 직접 선보임으로써 친환경성, 경제성 등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더 많은 기업과 협력을 모색하고, 글로벌 확장성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포석이다.


이번 포럼에는 양국의 한국공학한림원, 스웨덴왕립공학원과 에너지전환기구 등 글로벌 저탄소 이니셔티브를 이끄는 기관들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더욱 다양하고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의 장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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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포스코는 포럼 기간 중 공동 기술개발 및 성과 공유 플랫폼인 '하이렉스 연구개발(R&D) 파트너십' 결성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참여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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