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人터뷰] 中企 고충 유튜브 운영…"민생 위해 싸우는 정치인"
한무경 의원, 유튜브 채널 '작은 거인들을 위한 시'운영
추천도서 '시크릿'…"대학생들에게 추천"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은 유튜브 채널 ‘작은 거인들을 위한 시(時)’를 운영 중이다. ‘작은 거인들’은 중소기업을 의미한다. 창업했거나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콘텐츠로, 한 의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어려움을 듣는다는 취지에서 방송을 시작했다. 올해 시즌2로 돌아온 '작거시' 채널은 자영업자들과 지방으로까지 보폭을 넓혀 진행된다. 최근엔 경북 김천에 있는 한 압화 공방을 방문했다.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결국 국민이 안심하고 편하게 살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고 봐요. 그래서 국민들이 자신들을 대표해달라고 국회의원들을 국회에 보낸 것이죠. 그 가치를 충실히 실행하는 게 국회의원의 기본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한 의원은 국민들이 편하게 살 수 있는 환경에 대해 "기업은 기업 나름대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가 없는 환경을 조성해야 되는 것이고, 민생에 있어선 모든 국민들이 최소한 먹는 것에 대한 의식주, 민생고에 대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 가장 큰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한 의원은 ‘존경받는 정치인’ 보단 민생이든 기업이든 민원이 생기면 끝까지 해결해주는 ‘고군분투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했다. 그는 "국민이 어려움이 있으면 정부가 국회에 하소연을 하지 않겠나. 기업도 마찬가지"라면서 "물론 해결이 안 될 수도 있지만 그러면 또 이를 자세히 설명하면서 이해를 구해야 한다. 언젠가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게 분명히 있고 그때까지 소통하는 게 국회의원이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의원실로 민원 전화가 많이 오기도 하지만 한 의원은 자신이 참석한 세미나, 토론회 등에서도 직접 애로사항을 듣는다. 그는 "해결이 안 되는 민원들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기도 하다"면서 "우리나라 규제는 한 부처만 연관이 된 게 아니라 보통 3개씩 얽혀 있어서 규제를 풀기가 참 어렵다"고 했다. 그럼에도 한 의원은 절충안을 찾기 위해,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한다.
그는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으로 론다 번의 ‘시크릿’을 꼽았다. 그는 "내가 정말 염원하고 생각하고,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언젠가 이뤄진다는 내용인데 참 희한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살아온 삶을 되돌아 봤을 때 생각한 것들이 참 많이 이뤄진 것 같다"면서 "계속 생각하고 고민하고 생각을 조금 더 보태고 하니, 어느 순간 마지막 점에 서 있는 나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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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의원은 특히 자신의 대학시절을 떠올리며 대학생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고 했다. "나는 대학 재학시절 우울했어요. 내가 책임을 져야 할 일이 많으니 너무 겁이 났던 거죠. 대학 3~4학년 때 어느 방향으로 가는 게 내 삶을 내가 책임질 수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는 "자기 인생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할 때"라며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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