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번호 공개 싫어"…KT, 듀얼 상품 가입고객 23만명 돌파
듀얼번호 광고도 조회수 1700만회 넘겨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KT는 자사의 듀얼 상품 가입 고객이 23만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21년 말 기준 ‘투넘버 서비스’ 누적 가입 고객의 2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9월 KT의 무선 서비스 신규 개통 전체 고객 중 듀얼 상품인 '듀얼번호·듀얼번호Lite'에 가입한 고객은 전체 30% 이상을 차지했다. e심 이용 가능한 전체 단말 중 10%에 해당하는 고객이 e심을 활용하는 듀얼번호를 선택했다.
KT는 듀얼 심이 가능해진 환경에 맞춰 듀얼번호에 대한 고객 수요를 자극한 것이 주요했다고 전했다. 듀얼상품 가입자 중 25%는 단말기 교체와 관계없이 듀얼번호 또는 듀얼번호Lite에 가입했다.
중고 거래, 주차 등 내 실제 번호를 공개하기 난감한 상황일 때 듀얼번호를 쓰면 편리하다는 에피소드 형태의 KT 듀얼번호 광고는 유튜브 조회 수 1700만회를 넘겼다.
이용자 나이대별로 보면 젊은 층의 지지도가 높은 상황이다. KT는 전체 듀얼 상품 가입자 중 50%가 20~30대로 일상과 업무를 분리하고 싶어하는 사회초년생이나 다양한 취향을 즐기는 해당 세대의 니즈를 듀얼 상품이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KT는 최근 아이폰14 시리즈 출시 등 이벤트에 힘입어 연내 50만 고객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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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본 KT 커스토머사업본부장 상무는 “하나의 폰에 두 개의 번호를 쓰고자 하는 고객 니즈를 미리 파악해 준비한 만큼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목적에 따라 번호가 2개 필요한 분들이라면 편리하고 자유롭게 듀얼번호를 즐겨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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