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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軍, 北 미사일 대응사격 도중 낙탄으로 화재 발생…명백한 작전실패"

최종수정 2022.10.05 11:45 기사입력 2022.10.05 11:45

"군, 대응 설명 너무나 미흡"
"미사일 민간이나 도시에 떨어졌다면 큰 피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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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도발에 대응해 우리 군이 동해상으로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 도중 낙탄이 발생한 문제에 대해 "명백한 작전 실패"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미사일 발사와 낙탄 소식에 걱정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확한 사실을 전달드리겠다. 어젯밤 23시, 우리 군과 주한미군은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연합 지대지 미사일 사격을 했다. 현재로서는 우리 군의 에이태큼스 2발과 현무-II 미사일 2발 주한미군의 에이태큼스 2발 등 총 6발의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중 현무-II 미사일 1발에 문제가 생겨 낙탄했고, 1.4km 떨어진 곳에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다"면서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었다. 낙탄 원인은 군 당국에서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해) 우리 군의 대응과 설명이 너무나 미흡하다"며 "오늘 7시 30분경 군이 낸 첫 PG에서는 현무-II 발사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고, 사고 사실도 설명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어젯밤부터 소셜 미디어에서는 강릉 주변의 화재, 폭발음 등의 영상과 사진이 퍼져 국민들이 밤새 불안에 떤 바 있는데 우리 군은 이에 대해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며 "훈련을 사전에 안내받지 못한 시민들은 불안에 떨었다. 만일 미사일이 민가 쪽이나 도시 지역으로 낙탄했다면, 엄청난 피해가 일어났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는 명백한 작전 실패"라면서 "대응도 너무나 폐쇄적이고 군은 사실을 은폐하고 있다. 후속 조치도 제대로 이뤄질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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