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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청년주거난 가장 심각한 서울, LH 건설 임대주택 가장 적어

최종수정 2022.10.04 13:50 기사입력 2022.10.04 13:50

빈곤사회연대와 민주노총 등 177개 노동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재난불평등추모행동' 관계자들이 지난달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집무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공공임대주택 예산 대폭 삭감을 규탄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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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건설임대주택이 인구수 대비 가장 적은 곳은 주거비용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이 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LH가 직접 지어 공급하는 서울 지역 건설임대의 경우 인구당 관리호수 비율이 0.3%에 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6월 기준 서울 지역 건설임대 관리호수는 3만3123호로, 주민등록인구(949만4807명)를 고려한 인구당 관리호수 비율은 0.3%를 기록했다.


인구당 관리호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3.1%·1만1686호)이고, 충북(2.9%· 4만6157호)이 뒤를 이었다.


36만3057호가 있는 경기는 물량 자체는 가장 많았지만, 인구 대비로는 2.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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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주택을 매입해서 주는 임대를 하는 매입임대의 경우에도 서울은 6위권에 머물렀다.


넘쳐나는 서울지역의 임대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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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은 "국토부와 LH가 서울 및 도심 지역 역세권 임대주택을 짓겠다고 밝힌 지 한참이 지났지만 그에 비해 성과는 미진한 상황"이라며 "서울 지역에 적정량의 임대주택 공급하지 못한다면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은 결국 공염불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LH 사장 직무대행인 이정관 부사장은 서울 지역 임대주택 공급이 충분하지 못한 상황이라면서 "LH가 직접 서울 및 도심 지역 임대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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