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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시아ESG포럼] 이창양 "'3高 위기' ESG경영으로 지속가능성 높여야"

최종수정 2022.10.04 10:12 기사입력 2022.10.04 10:05

"기업이 '성장'과 '사회적 가치' 함께 실현하도록 지원"

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2 아시아 ESG 심포지엄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축사 영상이 나오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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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윤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3고 복합 위기 상황에서 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ESG와 관련된 기준들도 점차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양 장관은 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복합위기 시대, 기회의 ESG'를 주제로 열린 '2022 아시아ESG심포지엄'에서 "강화된 ESG 규범화에 대비해 내년부터 중소·중견기업의 공급망 실사 대응을 위한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유럽연합(EU)은 개별 기업뿐 아니라 협력사 ESG 리스크를 실사해 공시하는 공급망 실사제도를 도입할 계획이고 애플, 인텔 등 전 세계 주요 기업의 자발적 공급망 실사도 확산하고 있다"며 "올해 초 국제회계기준재단은 기후변화 대응 등 기업의 비재무적 위험과 대응 전략 측정을 위해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안을 발표한 바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후변화, 에너지 위기,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사회적 난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의 공동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진단했다. 이 장관은 "정부는 우리 기업이 투자 확대와 신산업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규제 혁신과 함께 첨단산업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높은 리스크로 인해 민간 투자가 활발치 못한 신산업 분야의 혁신을 촉진하고 기업이 성장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강 등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의 기술적 한계를 돌파하는 혁신적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자원순환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의 인센티브를 확대해 저탄소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촉진하겠다"며 우리 산업의 근본적인 체질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미래 먹거리 창출 등을 위해 산업대전환전략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원전 비중의 확대 및 수소와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저탄소 에너지믹스를 실현하고 무탄소 에너지 공급을 확대하여 우리 기업의 친환경 경영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술개발을 통해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목표지향형 메가 임펙트 프로젝트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이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끊임없이 사업 기회를 발굴해 신산업에 진출하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많은 기업인 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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