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와 동행하는 소통' 4일 강동구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지속
지역 현안과 ‘약자와의 동행’ 현장 등 직접 방문해 점검…자치구·주민과 해결방안 모색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시·자치구 구청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이성헌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한25개 구청장이 화상으로 참여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시·자치구 구청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이성헌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한25개 구청장이 화상으로 참여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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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말까지 자치구를 순회하며 현장 소통에 나선다. 각 자치구의 지역현안을 비롯해 민선8기 서울시정의 핵심인 ‘약자와의 동행’과 관련한 다양한 현장 속으로 직접 들어가 점검하고, 자치구·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4일 서울시는 오 시장은 첫 방문지 강동구를 시작으로 ‘자치구와 동행하는 소통’, 일명 ‘자동소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7월 25개 자치구에 ‘자치구 면담 추진 및 시·구 공동협력을 위한 협조사항’을 안내하고, 각 자치구별 지역 현안을 제출받아 현재 사업부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강동구의 주요 지역현안이자, 주민 10만 서명운동을 통해 약 7년 만에 사업이 재개된 ‘암사초록길’(암사 선사 유적지~한강) 조성현장을 찾아 지역주민들과 만난다. 이 자리에는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동행한다. ‘암사초록길’은 올림픽대로로 단절된 암사 선사 유적지와 한강 수변을 녹지공간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올림픽대로 왕복 8차로를 지하화하고 상부를 폭 50m, 녹지 6300㎡ 규모의 초록길로 조성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암사초록길’은 오세훈 시장 재임 당시인 2011년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추진했지만 2013년 이용시민 저조, 올림픽대로 교통체증 유발 등을 이유로 사업이 중단됐다. 사업 중단 이후 강동구 주민들은 시에 사업 재개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고, 2019년에는 사업 재개를 위한 강동구민 10만 서명운동을 추진해 시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후 암사동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시민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2020년 공사가 재개됐다.

오 시장은 서울시의 공사 재개에 따라 강동구에서도 ‘암사초록길’과 ‘암사역사공원’을 연결하는 진입로 개설을 추진 중인 것과 관련해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과 강동구의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동구청을 찾아 시민 접점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민원실 직원들을 격려하고,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강동구의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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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강동구 방문을 시작으로 25개 자치구 구청장 면담 및 지역현안 현장방문을 순차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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