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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맞아 여야 민생·위기 극복 강조… "대한민국 순탄한 길 가고 있지 못해"

최종수정 2022.10.03 13:05 기사입력 2022.10.03 13:05

여야 수석대변인 논평 통해 개천절 기념
尹 외교 참사, 야당 훼방 등 강조

한덕수 국무총리,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참석자들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4354주년 개천절 경축식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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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여야는 3일 개천절을 맞아 각각 민생과 위기 극복을 강조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은 제4354주년 개천절"이라며 "'널리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정신은 민생을 잘 챙겨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해드리라는 뜻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 대변인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홍익인간 정신을 되새기며 오직 민생을 기준으로, 국민의 삶을 챙기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어 "경제·외교·안보 등 각종 현안에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기도 부족한 시간이지만, 야당은 여전히 당리당략을 위한 국정 훼방에 여념이 없다"며 "국민의힘은 국정의 무한책임을 가지고 있는 여당으로서, 야당이 민생의 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설득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역사적 고비마다 국난을 극복해온 우리 국민께서 저마다 저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늘과 같은 넓은 기회의 장을 열겠다"며 "모든 위기를 재도약을 위한 기회로 삼고,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개천절을 맞아 국민을 이롭게 하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 대변인은 "4354년 전 오늘 우리 민족의 역사가 시작됐다"며 "안타깝게도 지금 대한민국도 순탄한 길을 가고 있지 못하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 극복을 이끌어야 할 정부는 경제와 민생 위기는 뒷전인 채 욕설로 얼룩진 외교 참사를 감추는 데만 매달려 있다"며 "국민은 경제 위기로 하루하루가 걱정스러운데, 대통령은 매일매일 변명을 늘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정부는 '홍익인간'의 정신을 되새겨 국민을 이롭게 하는 국정 운영에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곧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여당의 역할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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