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한은 내달 금통위서 0.50%P 금리인상 나설 것"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JP모건은 한국은행이 내달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빅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건은 22일 보고서를 내고 한국은행이 미국과의 과도한 금리 차이를 막기 위해 내달 두 번째 빅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박석길 JP모건 금융시장운용부 본부장은 "한은이 내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해 미국과 과도하게 큰 정책 금리 차이를 막을 것"이라며 "11월과 내년 1·2월 후속으로 0.25%포인트씩 금리를 인상해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최종 기준금리는 2월 3.75%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간 JP모건은 한은이 올해 남은 금통위에서 0.25%포인트씩 점진적 금리인상에 나서 최종 금리가 3.25%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번에 3.75%로 상향 조정한 것이다.
박 본부장은 "단기적으로는 국내총생산(GDP) 성장 여건에 대한 우려는 대체로 변함이 없는 반면 미국의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매파적인 방향으로 가면서 한은의 빅스텝에 대한 논거가 높아졌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우리도 이제 월급이 1000만원" 역대 최고…'반도...
다만 그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하회하거나, 명목실효환율의 절하 추세가 갑자기 안정적으로 변하는 상황이 오면 한은이 빅스텝 보다 기존 0.25%포인트 인상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