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태.조.이.방.원'을 찾아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2.09포인트(0.5%) 오른 2427.7에 개장한 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원·달러 환율은 1.1원 오른 1356.0에 출발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넥스트(Next) ‘태·조·이·방·원(태양광·조선·이차전지·방산·원자력)’을 찾아라."
미국의 강화된 긴축 기조에 올여름 증시가 파랗게 질린 가운데서도 증시를 주도한 ‘태조이방원’을 이을 차세대 종목을 찾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증권가에서는 출렁이는 국제 정세 속에 이들의 선전이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달 시작되는 중국 정부의 움직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2일 허인환 KB증권 연구원은 "경기 둔화 시점에 기업은 설비투자를 축소한다는 측면에서 ‘태조이방원’은 일반적 매크로 논리가 통하지 않는 테마"라며 "국제 정치 논리에 의해 만들어진 투자의 산물"이라고 2일 정의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lose 증권정보 012450 KOSPI 현재가 1,216,000 전일대비 90,000 등락률 -6.89% 거래량 208,586 전일가 1,30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종전 기대감 후퇴' 코스피, 장초반 2%대 약세…코스닥은 상승세 '7500 넘본다' 코스피, 역대 최고치 마감 코스피, 7400선 아래서 약보합…코스닥도 비슷 (한 달간 23.91% 상승)의 폴란드 K-9 자주포 수출, 현대로템 현대로템 close 증권정보 064350 KOSPI 현재가 201,500 전일대비 11,000 등락률 -5.18% 거래량 505,763 전일가 212,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삼전닉스' 업고 사상 첫 7800대로 마감 [클릭 e종목]"현대로템, 수주 파이프라인 기대감…목표가↑" 최대 4배 투자금으로 같은 기회를 더 크게...금리는 연 5%대 부담 없이 (12.43%)의 폴란드 K2전차 공급 등은 국제 분쟁의 수혜로 볼 수 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 HD현대에너지솔루션 close 증권정보 322000 KOSPI 현재가 196,800 전일대비 47,200 등락률 -19.34% 거래량 1,244,920 전일가 244,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아직 못 샀는데 벌써 다 올랐네" 빠르게 반등한 코스피…"변수 남았다" 출렁대는 증시 상황에 깊어지는 고민...신용미수대환 자금이 필요하다면? (35.84%)과 같은 태양광 업종이나, HD현대미포 HD현대미포 close 증권정보 010620 KOSPI 현재가 223,0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23,000 2025.12.12 15:30 기준 관련기사 "변화 걱정 안다, 미포 저력이 합병 동력"…HD현대重 CEO, 직원들에 손편지 HD현대, '1박2일' 그룹 경영전략회의…"5년 내 매출 100조원 간다"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공식 합병…통합 법인 출범해 (12.90%) 등 조선주의 연이은 수주 행진도 같은 이유에서 이뤄지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9.72%)의 경우 미국과 중국 간 대립에 따른 공급망 재편에 따라 일본 혼다와 합작법인 설립 등을 추진하게 됐다.
다만 이 종목들이 지속해서 증시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 보기는 어렵다. 김장열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이미 충분히 알려진 공감한 테마"라며 "어떠한 주식도 철저히 분할 매수 (안전마진 확보)와 손절매 원칙을 지켜야 하는 시점"이라고 일축했다.
허 연구원은 손 바뀜이 일어난다면 역시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움직임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현재 정세 변화의 주도권을 미국이 쥐고 있지만, 중국이 움직일 때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허 연구원은 "시 주석 연임 여부가 구체화한 후부터는 재정정책이 본격화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경기 둔화와 미국에 대한 방어가 주요 목표가 될 것이며 5G 산업을 중심으로, 데이터 소외 문제를 해결하고 동서 간 전력 수요의 균형을 맞추는 동수서산 프로젝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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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정부 소비 촉진에도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따라 경기가 쉽게 개선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부양책 효과성 확인 전까지 회의적 시각 지속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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