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후 3주간 자치구별로 범 시민 나눔행사 추진
동주민센터,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주거밀집지역에 기부물품 보관함 설치 운영

서울시, 추석 맞이 '범시민 식품 나눔행사'…기부물품 모금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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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추석 전·후 3주 기간인 내달 16일까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추석맞이 범시민 식품 나눔행사’를 추진한다.


나눔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행사기간 동안 거주지 동주민센터,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자치구별 지정된 장소에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 가능한 품목은 통조림, 캔음료, 라면, 쌀 등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식품이다. 고기, 냉동식품, 유통기한 임박한 식품 등은 기부가 제한되며 식품만이 아니라 의류, 휴지, 치약 등 생활용품도 기부가 가능하다.

서울시는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주거 밀집지역 내 모금 활동이 활발한 곳 약 50개소(자치구별 최대 2개소)를 거점기관으로 지정해 기부물품 모금함을 설치, 캠페인을 진행한다.


거점기관에서 모집한 기부물품은 해당 지역의 각 자치구 푸드뱅크·마켓 37개소에서 신속히 수거, 분류·검수 절차를 거쳐, 긴급위기가정, 저소득 다문화가정, 수해민 등 지역 내 식품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지난해 추석맞이 식품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7억 90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은 서울지역 내 어려운 이웃 2만 9000명 및 복지시설 246개소에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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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준 서울시 안심돌봄복지과장은 “최근 고물가와 감염병 위협 지속으로 명절나기가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서울시민의 정을 나눠 드리고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며 “시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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