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재개발 신규 후보지 8곳 선정…도심 내 1만호 신축주택 공급 기대
국토부·서울시, 시급성·공공성·실현가능성 등 고려해 최종 결정
[아시아경제 차완용 기자] 마포구 아현동, 영등포구 도림동, 금천구 시흥4동 등 서울 지역 8곳이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재개발’ 신규 후보지로 선정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도심 내 약 1만 가구 규모의 신축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재개발 신규 후보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국토부와 서울시가 합동으로 구성한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각 지자체가 신청한 42곳을 대상으로 정비 시급성, 사업의 공공성, 사업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 같이 결정했다.
선정된 후보지는 아현동 699 일대(기존 2246가구→예상 3115가구), 도림동 26-21 일대(658→2322), 연건동 305 일대(110→447), 면목동 527 일대(501→1022), 응암동 101번지 일대(573→915), 신월5동 77 일대(492→775), 구로동 252 일대(196→287), 시흥4동 4번지 일대(1090→1509) 등이다.
모두 기존 정비구역이지만 사업이 10년 이상 지체된 곳들이다. 공공재개발을 통해 사업성을 제고하고 주민 갈등을 해소하면 1만 가구가량의 신축 주택을 빠른 시일 안에 공급할 수 있다는 게 국토부와 서울시의 계산이다.
다만, 이번 선정에서 도봉구 창3동·서대문구 홍제동 등 2곳은 보류됐다. 국토부는 사업방식 및 구역계에 대해 추가 검토할 필요가 있어, 지자체 협의 및 주민 의견수렴 후 소의원회를 통해 선정여부를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전·닉스, 공부 못한 애가 갔는데"…현대차 직...
조합원이 분양받을 권리의 산정기준일은 공모 공고일인 2021년 12월 30일로 고시된다. 또 미선정된 구역의 경우 향후 재개발 공모를 통해 후보지로 선정되면 일괄적으로 2022년 1월 28일이 권리산정기준일로 고시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후보지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열어 개략적인 정비계획(안)과 사업성 분석 결과를 설명하고, 주민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