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바 Fed 부의장 지명자, 상원 인준 통과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마이클 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 지명자가 인준을 위한 상원 표결을 13일(현지시간) 통과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바 부의장 인준안은 찬성 66표, 반대 28표로 통과됐다. 그는 임기 4년의 Fed 은행 감독 부문 부의장을 맡는다. 앞서 상원은 바 지명자의 Fed 이사 인준안도 통과시켰다. 바 지명자의 Fed 이사 임기는 10년이다.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뒤 임명한 다섯 번째 Fed 이사다. 바 지명자가 공석으로 남아있던 부의장 한 자리를 채우면서 Fed 이사회는 거의 10년 만에 의장 1명, 부의장 2명, 이사 4명으로 구성된 이사회 정원 7명을 모두 채울 수 있게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세라 블룸 래스킨 전 재무부 부장관 지명자가 의회 동의를 얻지 못해 물러난 뒤 지난 4월 마이클 바 전 재무부 차관보를 Fed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으로 지명했다. 바 부의장 지명자는 지난 5월 청문회에서 Fed가 은행들에 석유·가스 부문에 대출하지 말라고 지시할 권리가 없다고 말해 공화당 의원들의 불만을 누그러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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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지명자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재무부 금융기관 담당 차관보를 지내며 2010년 금융개혁법인 도드-프랭크법 제정에 관여했다. 현재 미시간대 공공정책 부문 학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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