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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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가계의 정기예적금 등이 증가하면서 시중 통화량이 한달 사이 30조원 가까이 늘었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이달 광의통화(M2, 계절조정·평균잔액)는 3696조900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0.8%(29조8000억원) 증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9.3% 늘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인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 예금 등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돈뿐 아니라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등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까지 포함된다.


M2 통화량은 지난 3월에 2018년 9월(-0.1%) 이후 3년6개월 만에 처음 줄었지만 한달 만에 다시 0.2% 증가한데 이어 5월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전년 대비 증가율은 전월(9.4%)보다 낮아졌다.

금융 상품별로 살펴보면 정기예적금이 21조원 늘어난 가운데 요구불예금(7조4000억원), 금융채(3조원) 등이 증가했다. 반면 머니마켓펀드(MMF·-8조1000억원),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2조1000억원) 등은 감소했다.


금융지원과 운전자금 수요 관련 대출이 증가하면서 기업이 13조7000억원 늘었고, 가계·비영리단체는 시장금리 상승,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정기예적금을 중심으로 증가하면서 12조1000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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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소상공인 손실보상 관련 집행자금 등이 지방자치단체에 유입되면서 정기예적금을 중심으로 기타부문도 7조9000억원 증가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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