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3만7360명 … 62일만에 최다(상보)
위중증 이틀 연속 70명대 … 재택치료자도 11만명으로 늘어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7000명을 넘어 두 달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재유행이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하고 일주일마다 확진자 수가 2배씩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7360명,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56만186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난 5월11일 4만3908명 이후 62일만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화요일 기준 확진자 수는 지난달 28일 9894명에서 이달 5일엔 1만8136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한 뒤 이날 또 다시 2.1배 늘어났다. 주말 효과가 반영됐던 전날(11일) 1만2693명에 비하면 2.9배나 많은 규모다.
특히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가 260명으로 올해 1월 하순(1월26일 268명) 이후 가장 많았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주까지 50~60명대를 유지하다 전날 71명, 이날은 74명으로 늘어났다. 줄곧 10만명 아래였던 재택치료자도 전날 0시 기준 10만8022명에 이어 이날은 11만6563명을 기록했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466개 가운데 140개가 사용 중이어서 가동률은 9.5%다. 준중증 병상은 17.9%, 중등증 병상은 14.6%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명으로 직전일보다 11명 줄었다. 사망자는 80대 이상이 4명이며 70대, 60대, 30대가 각각 1명씩이었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2만4668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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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방역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는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전날 저녁 첫 회의를 열고 재유행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13일 확진자의 격리의무를 연장하는 내용 등의 방역·의료체계 대응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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