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기아, 2Q 역대급 실적…하반기 물량 회복할 것"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DB금융투자는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68,000 전일대비 10,100 등락률 -5.67% 거래량 2,839,184 전일가 178,1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아가 올해 2분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역대급 실적을 낼 것이라는 이유다.
DB금융투자가 예상한 기아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1조 2382억원, 영업이익은 55% 증가한 2조 3086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1조 7395억원을 대폭 웃돌 것이라고 DB금융투자는 전망했다. 연결기준 도매 판매가는 지난해보다 소폭 줄었지만 미국, 유럽, 아프리카·중동, 인도 등 핵심 지역의 판매가 증가했다고 짚었다.
미국 내 인센티브 역시 전년 대비 75% 감소한 63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절반 정도 수준으로,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DB금융투자는 전망했다. 기아가 주요 지역에서 신차 가격을 인상하는 점을 감안하면 1대당 수익성도 직전 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기아의 핵심 지역 내 도매 판매 강세는 올해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게 DB금융투자의 예상이다. 국내와 미국의 재고 수준이 극단적으로 낮은 반면 주문 잔고는 높기 때문이다. 북미와 유럽 주요 경쟁사들의 생산 차질이 지속되고 있어 인센티브 역시 적어도 올해 말까지는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아의 공장 판매량은 지난 2월 21만대를 저점으로 25만대 수준까지 회복했다. 하반기 인센티브가 상반기 대비 증가하고 원화가 강세를 보이더라도 물량 증가가 수익성에 부정적인 요인들을 대부분 상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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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예상보다 높은 환율과 인센티브, 평균판매단가(ASP) 증가 효과를 고려해 기아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11%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생산 차질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글로벌 자동차 업종의 주가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기아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생산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중 가장 높은 ASP 인상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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