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일본 찾아 아베 전 총리 조문할 듯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8일 세상을 떠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조문을 위해 일본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조만간 일본을 방문해 아베 전 총리의 가족 등을 위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방문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일본에서는 12일 가족장이 진행되고 이후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장의위원장을 맡아 일본 정부와 자민당이 합동으로 주최하는 장례식이 거행될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과 아베 총리는 집안끼리 오랜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 회장의 부친인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은 1950∼60년대 아베 총리의 부친 아베 신타로 전 외무상, 외조부인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 등과 교분을 쌓아왔다.
때문에 신 회장과 아베 총리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아베 총리가 1954년 출생이고 신 회장이 1955년 생이라 한 살 차이가 나지만 사실상 같은 나이나 마찬가지다. 2015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신동빈 회장 아들 유열씨의 결혼식에 아베 전 총리가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롯데그룹에서는 이 밖에도 송용덕 부회장 등 부회장단이 12일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전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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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베 전 총리는 지난 8일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서 선거 지원 유세를 하던 중 총격을 받고 쓰러졌고,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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