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올해 신입사원 40명 뽑는다…코로나19 이후 3년만 신규채용
[아시아경제 세종=손선희 기자] 한국마사회가 올해 4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약 3년 만의 신규 채용이다.
이날 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마사회 신입사원(5·6급) 채용 원서 접수가 진행 중이다. 서류 및 필기전형, 1·2차 면접을 거쳐 오는 9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마사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마장이 운영을 멈추면서 경영 악화를 겪어 채용을 진행하지 못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경마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한국경마 100주년'을 맞이한 만큼 필수 인재를 보강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3년 만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분야별 세부 채용 규모는 사무직15명(일반행정·재경·법무)과 기술직25명(시설·전산·축산·수의·방송·승마·축산지원·지사지원)이다. 올해는 지사 현장직무인 '지사지원직'이 6급으로 신설됐다.
마사회는 출신 학교 및 가족관계, 지역 등 정보를 배제한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채용 과정에서는 인성검사, 증빙서류제출 등을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신체검사도 건강검진 결과로 대체 가능토록 하는 등 응시자의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또 투명성 제고를 위해 필기시험 예제, 점수, 커트라인을 모두 공개한다. 장애인, 지역인재만을 대상으로 한 제한경쟁전형을 신설하고, 고졸자 우대 직무를 확대해 사회 형평적 채용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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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측은 "3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신입사원 채용에는 입회감사인, 채용점검위원회 등 다중 모니터링 절차를 도입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며 "말산업 발전과 공정한 경마시행에 관심있는 구직자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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