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올 1분기 영업이익 48.1% 줄어 수익성 악화
우크라이나 전쟁·원자재 가격 상승·반도체 수급난 영향
'아이나비 커넥티드' 탑재된 프리미엄 블랙박스 지속적 성장
신차 출시 2대 중 1대꼴…수익성 개선 기대
국내외 커넥티드 서비스 강화…영국 'CV 쇼' 차량관제시스템(FMS) 선봬

커넥티드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차량충격 여부, 주차위치, 배터리 상태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팅크웨어]

커넥티드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차량충격 여부, 주차위치, 배터리 상태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팅크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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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곽민재 기자] 팅크웨어가 사물인터넷(IoT)에서 신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등 관련 국내 시장이 정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커넥티드 서비스’ 시장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팅크웨어는 통신망을 활용한 서비스 및 제품 적용 범위를 강화하고 해외에서도 커넥티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팅크웨어는 ‘아이나비 커넥티드’를 커넥티드 서비스 핵심 아이템으로 키우고 있다. 아이나비 커넥티드는 스마트폰에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블랙박스로 차량의 현재 위치, 차량 내·외부 화면, 주행거리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18년 LG유플러스의 통신기술을 활용한 블랙박스용 커넥티드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매년 업그레이드된 버전을 내놓고 있다. 2019년에는 스마트 원격 재생과 긴급 SOS 알림 등 고객 편의 기능을 적용한 ‘커넥티드 Pro’를 출시했고, 지난해에는 모션 영상이 아닌 오리지널 영상으로 충격을 알려주는 ‘커넥티드 LTE‘ 서비스를 선보였다.

팅크웨어가 ‘커넥티드 서비스’ 강화에 나선 것은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의 수익성 악화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깔려 있다. 이 분야 업계 1위인 팅크웨어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1% 줄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원자재 가격 상승, 반도체 수급난이 수익성에 영향을 줬다.


반면 아이나비 커넥티드 부문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팅크웨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 내수 판매량 160만대 중 약 70만대에 아이나비 커넥티드 서비스가 가능한 블랙박스가 탑재됐다. 신차 출시 약 2대 중 1대엔 해당 서비스가 가능한 블랙박스가 탑재되는 셈이다.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분류되는 아이나비 커넥티드가 가능한 블랙박스인 T700과 Q1000 등의 판매량이 늘어날 경우 팅크웨어의 수익성 개선에는 효과가 있다.

지난 30일 국내에 선보인 아이나비 차량관제시스템(FMS) 베타 서비스 웹 화면. [사진제공 = 팅크웨어]

지난 30일 국내에 선보인 아이나비 차량관제시스템(FMS) 베타 서비스 웹 화면. [사진제공 = 팅크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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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는 BMW 공급 등을 통해 우위를 점한 해외시장에도 커넥티드 서비스 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팅크웨어는 지난 5월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CV SHOW 2022’에 참석해 아이나비 차량관제시스템(FMS)인 팅크웨어 커넥티드 서비스를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30일에는 국내에서 FMS 베타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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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관계자는 "실시간 통신망에 기반한 커넥티드 기술은 차량 전장 시장과 연계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상용화하며 앞으로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차량과 운전자, 제품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차별화된 기술 고도화로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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