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올해 디오픈 "총상금 182억원, 우승상금은 32억5000만원"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디오픈 총상금이 1400만 달러(182억원)로 늘어난다는데….
대회를 주관하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10일(한국시간) "올해 디오픈 총상금은 지난해 1150만 달러 대비 22% 증가한 1400만 달러, 우승상금은 250만 달러"라고 전했다. 앞선 3개 메이저와 보폭을 맞추는 모양새다. 지난 4월 첫 메이저 마스터스와 5월 두번째 메이저 PGA챔피언십이 1500만 달러(약195억원), 세번째 메이저 US오픈은 1750만 달러(227억5000만원)로 판이 커졌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LIV골프 여파라는 게 흥미롭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이미 "2023시즌 총상금 2500만 달러 특급매치 3개가 창설되고, 기존 8개를 2000만 달러 이상으로 증액한다"고 발표했다. 특급매치 3개는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상위 60명만 출전해 ‘컷 오프’가 없는 방식으로 치른다. 딱 48명만 나서는 LIV 골프와 상금 규모, 스타일 모두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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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9월 다음 시즌에 돌입하는, 이른바 ‘가을시리즈(fall series)’까지 전면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선수들이 "플레이오프(PO) 직후 곧바로 새로운 시즌에 들어가 쉴 수 없다"고 불만을 표출해서다. ‘PO 챔프’ 패트릭 캔틀레이가 "LIV 골프를 제압하려면 최대한 휴식을 보장해야 한다"는 지지 의사를 표명했고, 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 등 많은 선수들 역시 "사실 지금은 대회가 너무 많다"며 "새 시스템을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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