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갈라진 유럽…"서둘러 전쟁 끝내자 vs 러, 응징해야"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 대응책을 두고서 유럽이 분열하고 있다.
싱크탱크인 유럽 외교협의회(ECFR)가 14일(현지시간) 가 공개한 유럽 주요국 여론조사 결과 분석에 따르면 전쟁을 최대한 빨리 끝내야 한다는 입장이 35%, 러시아에 대한 응징을 우선으로 꼽은 이가 22%로 조사됐다. 부동층은 20%였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에너지, 곡물가 등이 오르면서 전쟁 지속에 대한 여론이 악화된 것으로 꼽았다.
눈길을 끄는 것은 국가별로 국민들이 보이는 태도의 차이다. 서둘러 전쟁을 빨리 끝내야 한다는 나라들은 주로 우크라이나와 떨어져 잘 사는 서유럽 국가였다. 독일(49%), 프랑스(41%), 이탈리아(52%), 스웨덴(38%) 등에서 종전 여론이 높았다. 반면 우리아이나와 국경을 마주한 폴란드는 41%가 러시아 대한 응징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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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론조사는 4월 28일부터 5월 11일까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스웨덴, 핀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폴란드 등 유럽연합(EU) 국가와 영국을 대상으로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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