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저를 버리고서라도 새로운 리더십 출연에 헌신할 것”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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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 맏형’ 격인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라디오(BBS불교방송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나와 “할일 다했으면 언제든지 물러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70년대생, 80년대생 정치인들중에서 매우 훌륭하고 잠재력을 가진 정치인들이 많다.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4선 의원이자 86의 상징인 전국대학생연합회 의장 출신으로 민주당 내 중추인 운동권 그룹의 핵심멤버다.

이 의원은 다만 “‘특정 세대 전체가 물러가라’ 이렇게 이야기되는 것보다는 개별적인 자유의지가 존중되고 유권자들의 평가라는 과정들이 더 자연스럽고 좋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70년대생 80년대생 민주당 정치인들에 대해 “이분들이 나설 때 각자 자신이 강조하는 새로운 가치와 노선을 일발 장전하고 나섰으면 좋겠다. 기꺼이 응원하고 저를 버리고서라도 새로운 리더십에 출연해 헌신하겠다”고 했다.

전당대회 룰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당심뿐만 아니라, 민심도 많이 반영해야 한다”면서 “명분을 어떻게 내세우든 이 룰이라는 것 속에 악마는 디테일에 숨어 있다고, 어떤 이해관계나 유불리의 문제가 작용할 수밖에 없다. 거기에 너무 지나치게 매달리면 계파주의 내지는 패권주의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에 합의되면 바꾸고 합의되지 않으면 현행대로 가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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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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