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비자발급 재개 계기
하반기 대규모 여행업계 팸투어·로드쇼 등 추진

대만 여행업계 및 언론인 대상 방한관광 설명회 현장.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대만 여행업계 및 언론인 대상 방한관광 설명회 현장.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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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타이완과 홍콩 방한 관광비자 발급이 지난 1일 재개됨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는 방한 관광 수요 확대를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타이완과 홍콩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방한관광 3위와 5위를 차지한 관광 핵심시장이다. 타이완에서는 연간 126만명 홍콩에서는 69만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두 지역은 현재도 한류와 한국관광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지난 23일 공사 홍콩지사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38%의 참여자가 자가격리에도 불구하고 한국여행을 원한다고 답했다. 타이완과 홍콩의 주요 언론들은 지난 1일 한국의 관광비자 발급 재개 당시 관련 기사를 연일 보도할 만큼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공사는 타이완과 홍콩의 현지 통신사와 인터넷매체 언론인 10명을 초청해 이달 13일부터 8박9일 일정으로 언론인 방한 팸투어를 실시한다. 누리소통망 구독자 수가 각각 110만, 57만명에 이르는 홍콩 U트래블과 U매거진, 타이완의 국영통신사인 중앙통신사(월 트래픽 1700만회), UDN(구독자수 250만명) 등 현지 유력 매체들이 팸투어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귀국 시 7일 간 격리돼야 함에도 한국 투어에 참가할 만큼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공사는 팸투어를 구성하며 양양과 김해 등 우선 취항이 예상되는 지방공항 연계 지역에 집중했다. 취재 관광지는 안심관광과 열린관광, 웰니스, 한류, DMZ 등 현지 소비자들의 방한 심리를 겨냥하는 최신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특히 아르떼뮤지엄, 삼악산 케이블카, 레고랜드, 엑스더스카이,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가야테마파크 등 신규 콘텐츠들이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하반기 빠른 관광 회복이 예상되는 타이완과 홍콩의 여행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공사는 격리면제 등 주요 정책 발표 시기에 맞춰 ▲여행업자·언론인 초청 대규모 팸투어 ▲타이완·홍콩 주요 도시 방한 관광업계 유치단 행사 ▲여행사·항공사 공동 파일럿 상품 판촉 프로모션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TTE)·홍콩국제관광박람회(ITE) 한국관 운영 등 전방위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타이완과 홍콩 소비자들은 자가격리 조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한비자 발급을 위해 줄을 서고, 기자들은 7일의 격리를 감수하고 취재를 올 만큼 한국관광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국내외 업계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두 시장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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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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