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개 도시 중 서울 10위로 역대 최고
자금조달 부분서 아시아 도시 중 1위
서울투자청, 투자유치가 생태계 가능성 높여

서울시 '창업하기 좋은 10대 도시' 선정, 창업 생태계 가치 223조 평가…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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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전 세계에서 ‘창업하기 좋은 도시 톱 10’에 선정됐다. 역대 최고 순위로 서울의 창업생태계 가치는 223조원(177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14일(런던 현지시간)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기관인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은 전 세계 100개국 280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Global Startup Ecosystem Report 2022)’를 발표했다. 서울은 전세계 280개 도시 중 글로벌 톱 10 도시로 선정됐으며 이는 작년 16위에서 6단계 상승한 결과다.


이번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는 6개 항목에 대한 평가·분석이 담겨있다. 서울은 ▲자금조달(Funding, 9점) ▲지식축적(Knowledge, 8점) ▲생태계활동성(Performance, 7점) ▲네트워킹(Connectedness, 7점) ▲인재양성(Experience&Talent, 7점) 5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7점 이상)를 받았으며 ▲시장진출(Market reach)은 보통(5점)으로 평가받았다.

‘스타트업 지놈’은 특히 이번 평가에서 대규모의 자금회수(exit)가 서울의 창업생태계 가치를 상승시키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며, 서울의 초기단계 자금조달(early-stage funding)이 크게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서울시가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서울투자청(Invest Seoul)’을 중심으로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해외 투자에 나서고 여의도(핀테크), 홍릉(바이오의료), 양재(인공지능) 등 권역별로 창업거점을 조성해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창업정책을 펼치는 점도 창업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에서는 서울 창업생태계에서 강세를 보이는 산업분야로 ▲AI·빅데이터·애널리틱스(AI&Big Data and Analytics) ▲생명과학(Life Sciences) ▲첨단 제조업·로봇산업(Advanced Manufacturing&Robotics)을 선정했다.

한편 글로벌 창업생태계 톱5는 1위 실리콘밸리(美), 공동 2위 뉴욕(美)·런던(英), 4위 보스턴(美), 5위 베이징(中) 순이다. 4, 5위권인 베이징과 보스턴 간 순위 변동이 있었으며 1~3위는 작년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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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2030년까지 서울이 글로벌 TOP5 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형 인재양성,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 조성, 유망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등 분야별 지원을 통해 2030년까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유니콘 기업 40개가 탄생하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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