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난이 “민주당, 우리 곁의 평범한 사람들 대변해온 역사적 정체성 잊지 말아야”
서난이 “민주당만의 자산 잃어버려..전통과 역동성 회복해야”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청년·여성·호남 몫으로 ‘우상호 비대위’에 합류한 서난이 비대위원이 13일 비대위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당은 돈 있고 힘 있는 사람이나 기득권이 아닌 생활 고민하는 우리 곁의 평범한 사람들을 대변해왔다는 역사적 정체성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서 비대위원은 “민주당이 가장 잘해왔던 민주당만의 자산이 있다. 우리는 각자의 차이 인정하며 치열하게 토론해 민주당이란 이름으로 가야할 방향 정하고 그것을 가치와 비전으로 제시하며 대민을 이끌었던 정당”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지금 자산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감정적인 비난이 횡행하고 내 의견만이 정답이라고 주장하면서 어떻게 통합을 이루고 혁신을 만들겠나”고 반문했다. 서 비대위원은 “민주적 전통과 역동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선과 지선에서 패배한 원인을 정밀하게 평가하고 8월 예정된 전대가 노선 정책 중심으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진정한 혁신 무대 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비대위원은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위원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비대위는 민주당이 다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경청해 방향을 제시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돈 있어도 아무나 못 누린다"…진짜 '상위 0.1%'...
서 비대위원은 10·11대 전주시의원을 지냈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북도의원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지난 대선 때 권지웅 비대위원과 함께 청년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지난 12일 청년과 여성, 호남 몫 비대위원으로 서 도의원을 임명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