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몸 꿈꿨다가 탈모·폭식증…'바디프로필' 후유증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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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은 인턴기자] 체중 감량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절인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성공한 건강한 몸을 기념으로 남기기 위한 바디프로필 열풍이 올해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과도한 감량이나 무리한 운동을 주의해야 한다는 우려가 나온다.


운동으로 몸을 가꾼 후 그 모습을 마치 모델처럼 남기는 '바디프로필'은 과거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 보디빌더 등의 전유물이었다.

하지만 일부 인플루언서들이 자기관리의 일환으로 도전을 시작하면서 바디프로필은 MZ세대들 사이에서도 하나의 유행이 됐다. 코로나19 유행 이후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유행의 배경으로 꼽힌다.


그러나 일반인의 경우 무턱대고 바디프로필 촬영을 준비했다간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바디프로필을 준비할 때 대개 남성은 9% 이하, 여성은 15% 이하의 체지방률을 목표로 한다. 정상 체지방률은 남성의 경우 15~20%, 여성은 20~25%다.


체지방 관리를 위해 수 개월간 나트륨과 지방, 탄수화물 등 필수 영양소를 부실하게 섭취하면 몸에 큰 무리가 올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월경 불순이나 무월경이 가장 큰 부작용으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강박증이나 폭식증, 거식증, 어지럼증과 탈모, 피부 질환 등을 앓을 수도 있다.


또 평소 운동량보다 무리한 운동은 하지정맥류나 관절염 등의 원인이 된다.


특히 근력강화운동 등 고강도 운동을 할 때는 하체에 힘이 쏠리는데, 이는 다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높이면서 혈액 순환을 방해한다.


무릎 통증도 주의해야 한다. 스쿼트나 웨이트 등의 운동을 잘못된 자세로 할 경우 무릎에 과하게 체중이 실리면서 큰 무리가 될 수 있다.


약한 관절인 어깨도 크게 다칠 수 있는 부위 중 하나다. 어깨는 관절 중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하지만 그만큼 불안한 부위기도 하다. 능력보다 과도한 무게를 들면 근육과 힘줄, 인대 등이 다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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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초보자의 경우 동영상이나 트레이너 등의 도움을 받아 정확한 자세로 운동할 것을 권고한다. 또 급격한 체중 감소를 목표로 하기보단 건강한 식단과 함께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할 것을 충고한다.


김세은 인턴기자 callmes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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