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운데)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동북부 도시 하르키우를 방문, 군인들로부터 현장 설명을 듣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운데)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동북부 도시 하르키우를 방문, 군인들로부터 현장 설명을 듣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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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의 슬로뱐스크 지역 인근에서 대규모 병력을 집결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러시아군이 이 지역에 20개 대대전술단(BTG) 병력을 모으는 중이라고 밝혔다.

통상 1개 BTG는 600∼800명 수준이기 때문에 20개 BTG면 최대 1만60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총참모부는 러시아군이 슬로뱐스크 북쪽 바르빈코우, 북동쪽 스뱌토히르스크 등 2곳을 상대로 공격을 시도해왔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돈바스 지역의 '리만'을 점령한 러시아군은 지속적으로 슬로뱐스크 인근 시추로베와 브루시우카를 공격해왔다. .


슬로뱐스크는 돈바스 지역 최대 도심지이다. 점차 포위망을 좁혀온 러시아군이 슬로뱐스크 지역에 대규모 병력을 집결시키면서 전운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도네츠크 최대 요충지로 꼽히는 세베로도네츠크에서도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러시아군이 포병 지원을 받아 세베로도네츠크에 대한 공격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군은 국경을 향해 진격하는 우리 군을 저지하려 했다"며 "공습 공격, 대포, 다연장포, 탱크 등으로 우리 군을 향해 공격을 계속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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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은 한때 세베로도네츠크의 80% 이상을 장악했지만 우크라이나군은 일부 지역을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 중이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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