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지방선거…지역에 공약 자율성 부여"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이 31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이 31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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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이재명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국민의힘이 비판 한 것에 대해 "어불성설이고 반(反)지방자치적인 태도"라고 했다.


앞서 지난 29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엇박자가 나고 있다면서 "콩가루 정체성 그 자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후보들이 각자 공약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정책을 확정하는 것 또한 선거가 가진 긍정적 측면 중 하나인데 (국민의힘은) 이런 것을 다 무시하고 왜 A 후보 다르고 B 후보 다르냐고 시비를 건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은 지방선거를 하는 것이지 중앙선거를 하는 게 아니다"라며 "우리 당은 지방선거이기 때문에 각 시도당과 후보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해서 자기 지역의 필요한 공약을 내놓도록 했다"고 했다.

윤 위원장은 '지방선거 결과가 좋지 않으면 비대위는 총사퇴하느냐'는 질문에는 "기대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책임지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충분한 결과가 나왔다고 하더라도 선거 과정에서 후보들에게 부담을 드렸던 점에 대해 책임질 부분은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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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위원장은 탤런트 출신인 국민의힘 송기윤 증평군수 후보의 나이(70세)를 언급한 것을 두고 '노인 폄하' 논란이 인 데 대해서는 "사실 연기자로 성공한 분이기 때문에 국민의 사랑을 받는 연기자로 남으면 어떨까 하는 덕담을 하다가 조금 표현이 과했던 것 같다"며 "송 후보님이 불쾌하셨을 텐데 사과드린다"고 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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