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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경찰이 광주 아파트 건설공사 도중 근로자 사망사고를 일으킨 두산건설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고용부는 31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경찰과 함께 이날 오전 10시부터 광주 북구 소재 임동구역 도시환경 정비사업 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산업재해와 관련해 두산건설 및 하청업체 현장사무소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이곳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콘크리트 펌프카의 붐대가 꺾이면서 하부에서 작업 중이던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가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부는 "사고 기인물인 콘크리트 펌프카는 공사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필수 장비임에도 장비운행 전 안전조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정황이 의심돼 압수수색을 통해 이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두산건설에서는 지난 3년간 4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고, 올해 들어 광주·전라권역에서만 8건의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만큼 고용부와 경찰은 사고원인 조사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두산건설과 철콘 하청업체 현장 소장 등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추가 입건했고, 노동청 역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시공사와 하청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관련 법인 2곳을 입건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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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는 "사고의 원인을 명확히 밝히고, 나아가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정한 경영책임자의 안전 및 보건확보 의무가 충실히 이행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엄정히 수사할 계획"이라고 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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