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그룹, 정우성-이정재가 세운 '아티스트컴퍼니' 인수 철회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컴투스그룹이 배우 이정재, 정우성이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티스트컴퍼니 인수 결정을 철회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는 컴투스, 아티스트컴퍼니와 맺은 투자해제 합의서를 지난 27일 공시했다.
컴투스와 위지윅스튜디오는 지난해 12월 아티스트스튜디오 및 아티스트컴퍼니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투자합의를 체결했다. 컴투스는 해당 투자를 통해 아티스트컴퍼니 소속 배우들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 및 자체 게임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또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콘텐츠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커머스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목표였다.
당시 합의서 체결에 따라 컴투스와 위지윅스튜디오는 아티스트스튜디오와 아티스트컴퍼니를 자회사로 두는 신생 법인 아티스트홀딩스(가칭)에 각각 250억원과 800억원 등 총 105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측은 투자합의 5개월 만에 합의를 해제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검은 월요일에 줍줍 하세요"…59만전자·400만닉...
컴투스 관계자는 "위지윅스튜디오와 컴투스는 아티스트스튜디오 및 아티스트컴퍼니와 글로벌 콘텐츠 사업 역량 강화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십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 및 협의를 진행해 왔다"면서 "그 결과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의 협업구조보다 각자의 사업분야에 대한 독자적 경쟁력을 구축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라는 점에 상호 합의해 결론 내렸다"고 합의 해제 이유를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