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 후, '강원도' 찾은 관광객 급증… 일평균 6만여 명
전월 대비 '홍천 가리산 레포츠파크' 117%, '횡성호' 86% 방문 증가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거리두기 해제 후 주말이 적게 포함됐음에도 하루 평균 6만여 명의 관광객이 강원도를 더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도관광재단은 "4월 강원도 방문 전체 관광객은 1169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22%, 전월 대비 14%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재단이 밝힌 빅데이터 기반의 강원관광 동향분석에 따르면, 4월 강원도 방문객 전년 대비 증가요인은 거리두기 해제(4월 18일)와 작년에 비해 야외 활동에 좋은 기상의 결과로 추정된다.
4월 거리두기 해제 전 방문객 일평균 36만 명(휴일 6일), 해제 후 42만 명(휴일 3일)이다. 전월 대비 증가 요인은 봄맞이 상춘객 증가와 골프 등 야외 레포츠 인구의 방문 증가로 분석됐다.
시·군별 방문객 데이터에서는 전월 대비 16개 시·군, 전년 대비 17개 시·군의 방문객이 증가했다.
강릉, 양양 등 동해안 지역 관광객이 큰 폭으로 늘며, 강원도 방문객 증가를 주도했다. 특히 양구·횡성 등 내륙 지역도 전월 대비 큰 비율로 증가해 4월 강원도 대부분 시·군으로의 방문객이 증가했다.
올해 3월 강원도 관광 소비 규모는 약 1542억 원으로 전월 대비 314억 원 증가해 +25.6%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14억 원 증가해 +8%를 기록했다.
1인당 소비력도 올해 3월 1.199보다 증가한 1.319로 나타났다. 레저의 전월 대비 소비가 큰 폭(+51.2%)으로 늘며, 소비 증가를 이끌었다.
4대 관광 소비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음식 부분도 전월 대비 높은 증가세(+24.6%)를 보였다.
주요 관광지별로는 홍천 '가리산 레포츠파크’가 전월 대비 117%. '횡성호'는 전월 대비 약 88%의 방문객이 증가했다.
'속초 해수욕장'은 전월 대비 약 81%의 방문객 증가를 보였으며, 연관검색어와 내비게이션 빅데이터 따라 해수욕장 내 위치한 '대관람차'가 주요 체류형 방문객 증가 요인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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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규 관광마케팅실장은 "강원도 관광지가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많은 관광객을 강원도로 불러들였다"면서, "재단은 가리산 레포츠파크 홍보와 같이 18개 시·군과 함께 마케팅 활동을 계속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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