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을 기본으로 청주, 원주 공항을 선택지로 제시한 것"
"수도권과 지방 주민 수렴해 중앙정부가 추진해야"
"KTX제주로 제주도민 삶의 질 개선 가능…제주도민 합의 없이 추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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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김포공항 이전으로 인한 제주도 관광산업 타격 논란 등에 대해 ‘억지로 까는 정치, 억까 정치’라고 비판했다. 송 후보는 김포공항 이전 등 서부대개발과 관련해 "10년 이상 걸리는 장기 프로젝트"라면서 "(현재는) 공론화 과정에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30일 송 후보는 국회에서 "서부 대개발에 대한 공약 발표를 가지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해서 여러 가지 사실을 왜곡해서 공격을 하고 오늘 기자회견을 한다"며 "‘서부 대개발’ 프로젝트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서울과 수도권 서부에 제2의 강남과 제2의 판교를 합한 과감한 개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대선 당시에는 내부 논의 단계에 머무른 채 공약으로 나오지 않았다 이번에 공약으로 내놓는 것에 대해선 "영종부터 강남권, 하남까지 GTX-D노선 GTX-D노선은 강동 송파를 경유하는 Y자 노선과 인천에서 강북권, 남양주까지 잇는 E노선이 발표되고 E노선은 지난 4월 국토부 과제로 본격 추진하게 됐다"며 "서울 어디에서나 30분 이내에 인천 공항 접근성이 좋아지는 해결책이 마련되었기에‘서부 대개발’ 프로젝트 역시 추진 동력이 생기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논란이 된 제주 관광 논란에 대해서는 "해저터널로 KTX제주노선을 연결해, 서울역, 용산역, 창동역, 청량리역, 수서역 어디서든 제주까지 2시간 고속철을 이용할 수 있다는 계획"이라며 "KTX 제주노선은 제주도민들의 삶의 질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계획은 아직 공론화 수준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송 후보는 "수도권, 충청, 호남, 제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중앙정부의 협조를 해서 추진될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제주도민의 합의 없이는 추진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후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김포공항의 기능을 인천공항으로 이전할 경우의 부담에 대해서 " KTX 해저터널로 연결되면 많은 수요가 분산이 되기 때문에 그것을 아마 감안하지 않고 말하면 그런 말이 나올 수가 있습니다만, 같이 진행된다면 충분히 해결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원주공항, 청주공항, 경기 남부 공항 이야기했던 것은 옵션, 기본은 인천공항으로 통합해서 제주로 가시는 거고 그것은 필요하다면 옵션으로 볼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이걸로 가라는 것으로 홍보하는 것은 억까 정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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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후보는 "김포와 인천공항은 거의 30km대 금방 KTX로, GTX로 하면 10분 이내에 가는 거리"라면서 "외국에서 제주를 찾는 외국 관광객들은 내려서 짐을 찾아 김포공항에서 갈아타는 것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내선을 환승하는 게 훨씬 편리하게 제주도로 갈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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