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명지병원장,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3000례 돌파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명지병원은 무릎관절 및 스포츠의학 권위자인 김진구 정형외과 교수(병원장)가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3000례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교수는 1996년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작한 이래 해외 선진 수술법의 변화를 국내에 알리고 다수의 관련 연구 및 정기적인 심포지엄을 열며 국내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발전을 이끌었다.
2003년 세계적인 스포츠의학 연구소인 미국 피츠버그대 스포츠센터에서 연수 후 경전내측 도달법(transAM portal approach)을 최초 시행하고, 2006년 이중다발 재건술 등 주요수술법을 국내 도입했다.
특히 전방십자인대 손상은 단순히 수술뿐만 아니라 정상으로의 복귀까지 포괄적인 접근을 강조하며 2006년 국내 흔치 않았던 스포츠의학센터를 설립해 진단과 수술, 기능회복치료가 한곳에서 이루어지는 원스톱 치료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2006년 약 80례에 불과했던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은 2012년 1000례로 10배 이상 급증했고 2017년 2000례, 올 5월 3000례 돌파로 이어졌다. 다수의 임상실적과 높은 연구성과 등을 토대로 스피드스케이트 이상화 선수 주치의를 비롯해 안정환, 설기현, 홍성흔, 박태환 등 다수의 국가대표 운동선수의 치료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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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3000례 달성은 27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한 수술에 매진해 온 결과이자 더 나은 수술법을 찾아가는 과정 중 하나”라며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발전시켜 환자에게 가장 좋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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